안녕하세요. 철환쌤입니다.
요즘 비가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기상청의 일기 예보를 봐도
8월 12일까지는 비가 온다고 되어 있네요.
매일 비가 와서 그런지
옷과 신발이 멀쩡한 날이 없어요.
옷은 세탁기로 돌리고
건조를 할 수 있지만,
신발의 경우 한 번 젖게 된다면
따로 신발 건조기가 없으신 이상 빨아서 신어야 하죠.
그런데 계속 비가 오는 바람에
마르지도 않고 냄새까지 않아서
일반 건조를 해야하는 분들이 대부분이실텐데요.
그래서 이번엔
젖은 신발 냄새와 건조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첫번째로 제일 많이들 알고 계신 방법인데요,
바로 신문지 건조법입니다.
신문지의 경우 코팅이 되어 있지 않아서
제습효과가 매우 뛰어납니다.
또한, 물기를 흡수하여
빠르게 건조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 할 점이 있습니다.
신발에 따라서 모양이 다 다르기 때문에
신문지를 넣고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발에 맞게 잘 넣어주시야
모양도 유지 할 수 있습니다.
일정시간이 지난 후에
신문지를 한 번씩 갈아주게 되면
건조시간을 더욱 단축시킬 수 있어요.
두번째 방법도 알고 계신 분들이 있으실텐데요,
바로 비닐봉지 건조법입니다.
자연 건조가 아닌
조금 더 빠르게 신발을 말리고 싶다면
헤어드라이어와 비닐 봉지를
이용해서 건조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신발을 넣을 수 있는
큰 비닐 봉지에 넣고
비닐봉지 내에 헤어드라이어 바람이
일부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구멍을 뚫어줍니다.
젓가락이나 뾰족한 물건을 이용해서
작은 구멍을 어느정도만 뚫어주면 되세요.
그 다음 비닐 입구에
헤어드라이어 바람을 넣어주시면 되는데,
여기서도 꼭 주의하실 점이 있습니다.
뜨거운 바람이 아닌 차가운 바람을 넣어주셔야 하는데,
그 이유는 뜨거운 바람이 들어가면
신발의 변형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번째 방법은
젖은 신발을 건조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못 건조시킨다면 퀴퀴한 냄새가
날 수도 잇기 때문에
위의 방법 중 하나인
신문지와 함께 티백을 신발 속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티백을 하나씩 넣어주신다면
신발 속 냄새 제거에 효과가 아주 좋습니다.
네번째 방법으로는
맥주병을 활용하여서 건조하는 방법인데요.
갈색 맥주병이
햇빛을 잘 흡수하는 점을 이용하여
맥주병 온도가 높여서
신발 내에 수분을 더 빠르게 증발 시킬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맥주 빈 병의 목 부분에
신발을 뒤집어서 세워주시면 됩니다.
지금처럼 비가 계속오는 날에는
활용하기가 어려운 방법이겠죠?
마지막 방법으로는
10원짜리 동전을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티백 못지 않게 효과가 좋아서
이 방법은 옛날부터 계속 시도했던 방법입니다.
10원짜리 동전의
주 성분이 구리이기 때문에
살균효과도 뛰어날 뿐만 아니라
냄새 제거 효과가 정말 뛰어납니다.
이상으로 신발 속 냄새제거와
건조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장마철의 비는
우리의 기분을 찝찝하게 만들죠.
기분도 찝찝한데,
신발마저 그러면 정말 기분이 좋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비에 젖은 신발을 그냥 두었다가
냄새가 나는 상태로 신지말고,
위의 알려드린 방법으로
빠르게 건조하셔서
냄새없는 신발 신으시길 바라겠습니다.